[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한국 컬링 대표 팀이 2018년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호주 에리나에서 열리는 2017 태평양-아시아 컬링 챔피언십에 나서고 있다. 여자 대표 팀은 대회 6일째까지 예선 라운드 8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일찍이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스킵 김은정은 지난 5일 홍콩전을 마치고 세계컬링연맹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술적 정신적으로 우리에게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 "빙질을 읽기 까다롭지만, 잘 읽어 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 팀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다 지난 5일 일본전, 6일 중국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4승 2패로 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SPOTV는 8일 오전 11시 50분 여자부 준결승, 오후 4시 50분에는 남자부 준결승을 생중계한다. 여자부 결승전은 9일 오전 6시 50분, 남자부는 오전 11시 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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