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홀릭' 정윤호.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동방신기 정윤호가 ‘멜로홀릭’을 통해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윤호는 OCN 월화드라마 ‘멜로홀릭’(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에서 순정파 ‘흔남’에서 여심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주인공 유은호 역으로 출연한다. 정윤호는 6일 첫 방송된 ‘멜로홀릭’을 통해 실연의 상처에 분노하고 아파하는 모습부터 믿음직한 군대 선임, 훈훈한 대학생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여자 친구에게 지극정성을 다하지만 결국 문자로 이별을 통보 받게 된 유은호로 변신, 두꺼운 뿔테 안경과 짧은 바가지 머리 등 풋풋하고 어리숙한 스타일링으로 순정파 ‘흔남’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에 빠진 설렘과 순수함은 물론, 믿었던 여자 친구에게 버림 받은 충격과 슬픔, 의문의 습격으로 인한 혼란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별 후 입대한 장면에서는 완벽한 군복 핏과 함께 후임들의 연애사를 해결해주는 멋진 선임으로, 복학 후에는 여심을 읽는 초능력으로 인해 연애 의지를 상실하게 된 캠퍼스 최고의 인기남이자 철벽남으로 등장했다. 정윤호는 댄디한 비주얼과 화려한 언변을 선사, 한 회 동안 극과 극 매력을 오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정윤호는 한예리와 한주리 1인 2역을 맡은 경수진과 첫 만남에서 만취 연기를 코믹하게 소화함은 물론, 경수진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밝히려는 예리한 면모도 드러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연애불능 초능력 남자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자가 만나 펼치는 달콤 살벌 러브 판타지 드라마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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