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혁. 제공|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육각수 도민호 사망

육각수로 활동했던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오랜 투병 끝에 숨졌습니다. 도민호는 7년 전 위암으로 위 절단 수술을 받은 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간경화로 지난달 30일 사망했습니다. 고인은 1996년 육각수의 ‘다시’로 데뷔했습니다.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SBS 가요대상 신인상도 받았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 출연해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꾸몄습니다. 당시 도민호는 위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배우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친근한 이미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 드라마 ‘아르곤’에서도 앵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시상식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와 대중도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영화계는 그를 추모하기 위해 관련 행사 일정을 취소하거나 미뤘습니다. 고인과 함께 작업 했던 동료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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