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켈 펄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에도 필라델피아의 부상 악령은 계속되고 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유니폼을 입은 마켈 펄츠(19, 193cm)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향후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펄츠의 에이전트 레이먼드 브라더스는 ESPN과 인터뷰에서 “펄츠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결국 오른쪽 어깨에서 물을 빼냈다. 그동안 펄츠는 슛을 던지려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들어했다. 조만간 어깨 통증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브라이언 콜란젤로 필라델피아 단장은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펄츠의 몸 상태를 고려해 3경기 결장을 결정했다. 필라델피아는 26일 휴스턴 로케츠 홈 경기를 시작으로 댈러스 메버릭스(원정), 휴스턴 원정 경기를 차례로 갖는다.

펄츠는 지난 4경기 평균 18.9분을 뛰며 6득점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이 33%(9/27)에 불과했고 자유투 성공률도 50%(6/12)로 매우 낮았다. 시즌 전부터 제기된 어깨 부상이 결국 야투 성공률 하락으로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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