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켈 펄츠(필라델피아 76ers)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듯하다.

펄츠의 에이전트 레이먼드 브라더스는 25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펄츠가 오른쪽 어깨에서 물을 빼냈다. 그는 슛을 던지려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들어했다. 조만간 어깨 통증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통을 참으며 팀을 위해 뛰었다.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우리는 펄츠의 몸 상태가 완벽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보도했다.

펄츠는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유망주다. 뛰어난 돌파와 2대2 게임 등이 그의 장점이다. 대학 시절에는 수준급의 3점슛도 기록했다. 하지만 NBA 데뷔 이후 좀처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어깨 부상 탓이다. 평균 19.0분을 뛰며 6.0점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 FG 33.3% FT 50.0%에 그치고 있다.

최근 그는 엉성한 자유투 폼으로 농구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깨를 완벽히 올릴 수 없어 폼이 무너졌다. 그러나 이번 치료로 어깨 통증을 덜어낸다면 과거의 슈팅 폼과 정확도를 다시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