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는 살아있다' 최고의 1분은 엔딩이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20.4%, 22.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최고 기록 21.2%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이날 2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장면은 구세후(이지훈 분)가 사군자(김수미 분)의 생존 소식을 전한 '엔딩'이다. 구필모(손창민 분)가 양달희(다솜 분), 이계화(양정아 분)의 계략에 휘말려 짐을 싸서 떠나려하자, 구세후, 구세경(손여은 분), 구세준(조윤우 분) 삼남매가 아버지를 말렸다.

이 과정에서 구세경은 설기찬이 바로 구세후라는 사실을 전하고, 구세준은 할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양달희, 이계화라는 것을 낱낱이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이 강력히 부인하자 구세후는 할머니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 파일을 들려주며 사군자의 생존을 입증했다. 때마침 사군자의 귀환을 알리는 초인종이 울리며 이계화와 양달희가 공포에 떠는 장면으로 끝나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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