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굿 닥터' 포스터. 제공|A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KBS2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가 인기에 힘입어 5편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

미국 ABC 방송은 3일(현지시간) 당초 13편을 방송하기로 한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를 5편 확대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드라마에서 한 시즌 18편은 '풀(full) 시즌'을 의미한다.

'더 굿 닥터'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첫 회에서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2회는 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ABC 방송은 "'더 굿 닥터'가 계속해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추가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더 굿 닥터'는 미국 지상파 방송 정규 시즌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첫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더 굿 닥터'는 풀 시즌 제작을 확정지으며, 시즌2 제작 역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 분)와 선배 의사(문채원 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더 굿 닥터’ 대본은 의학 드라마 ‘하우스’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데이빗 쇼어가 썼다. 주원이 맡았던 역은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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