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4일 방송분이 선공개됐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과 배수지가 둘 사이에 오가는 격려 속에서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5-6회 영상이 선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5-6회 방송 당일인 4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가 카페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긴 5-6회 영상이 네이버 TV에 선공개됐다.

지난 방송 3-4회에서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본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재찬이 동생 정승원(신재하 분)의 꿈을 꾸게 된 후 홍주를 찾아가 도와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홍주는 재찬의 이마에 반창고를 붙여준 뒤 손가락에 생긴 상처까지 치료해주겠다며 "아까 손도 다쳤던데 내놔봐요"라고 말한다. 이에 재찬은 손가락에 붙어 있던 반창고를 힘겹게 떼고는 홍주 앞에 손가락을 내보였다.

홍주는 "딴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지. 그쪽 고생 많이 한 거"라며 약을 바른 상처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준다. "진짜 수고했어요"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재찬 역시 "그쪽도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는 "선공개 영상을 통해 재찬과 홍주의 관계가 이전과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외적인 상처 치료와 함께 마음까지 다독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어떤 일을 계기로 이들의 사이가 더 가까워지게 됐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4일 오후 10시 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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