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과 강미나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한예슬과 강미나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같은 배역을 소화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25일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배우 한예슬과 강미나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한예슬은 국내 최고의 톱스타 사진진 역을 맡았다.

강미나는 한예슬의 아역으로 톱스타 사진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한다. 연예계 데뷔 전, 순수하고 발랄한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스틸 속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 앞에서 촬영에 나선 톱스타 사진진과, 수업 중 다른 생각에 잠겨 있는 10대 사진진이 묘하게 닮아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매혹적인 눈매와 작은 얼굴, 상큼한 미소 등의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어, 더욱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예슬과 강미나는 순수하기 그지없었던 10대 시절을 비롯해,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사진진을 표현하기 위해 매 신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인과 아역의 높은 싱크로율과 자연스러운 '바통 터치'로 남다른 공감과 몰입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삼총사'가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응답하라 1997'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한예슬과 강미나(구구단 미나)를 비롯해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안세하,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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