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의 온도'가 서현진의 스틸을 공개, 궁금증을 높였다.

S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진이 30일 공개한 사진은 5년 전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던 이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다. 

경쾌한 올림머리에 노란 블라우스, 청쇼츠를 입은 그는 평생 유치장은커녕 경찰서도 가본 적 없을 것 같은 순수한 얼굴이지만, 손에는 은색 수갑이 채워져 있어 그 사연에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 현수는 어떤 이유로 수갑을 찼고, 유치장에 들어간 걸까.

매 작품 현실적이고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기작을 결정할 때마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서현진. '사랑의 온도'를 선택한 이유로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작품을 하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사랑의 온도'가 그런 작품이었고, 드라마 전체의 매력에 많이 끌렸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특히 '인생과 사랑은 타이밍이다'는 말처럼 극 중 현수, 정선의 마음과 상황이 조금씩 엇갈리는 부분들이 사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온도' 관계자는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드라마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대책도 없이 안정적인 대기업을 관둔 인물"이라며 "공개된 스틸 역시 현수의 솔직하고도 무모한 성격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믿고 보는 서현진의 새로운 매력으로 올가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사랑의 온도'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와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9월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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