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곤' 1회 예고영상을 첫 공개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1회 예고영상을 첫 공개했다.

9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예고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동안 캐릭터 및 티저 영상으로 흥미를 유발했던 ‘아르곤’의 첫 예고영상은 빠른 속도감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가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기자들을 주인공을 내세운 기존의 장르물과는 결이 다른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사실감 넘치는 ‘아르곤’ 팀원들의 캐릭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계약만료 6개월을 앞두고 ‘아르곤’ 팀에 배정된 이연화(천우희 분)는 들뜬 마음과 희망에 차 있지만 ‘아르곤’ 수장 김백진(김주혁 분)은 냉정하기만 하다. 가방을 들겠다며 강아지처럼 뒤를 졸졸 따르는 이연화에게 “바쁜 거랑 가방 드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며 차갑게 반응하는 김백진의 모습은 쉽지 않은 이연화의 ‘아르곤’ 적응기를 예감하게 한다. 김백진과 인간적으로 가장 가깝게 지내지만 모든 사안에서 대립하는 신철(박원상 분)과 김백진의 팽팽한 의견대립도 긴장감의 수치를 확 끌어올린다.

팩트제일주의자 김백진의 자부심이지만 방송사에서 천덕꾸러기 신세 취급인 ‘아르곤’의 고군분투도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속보 3연속 꼴찌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사측의 압박이 들어오고, 방송 도중 ‘아르곤’을 찾아온 유명호(이승준 분) 보도국장과 직원들을 막아선 ‘아르곤’ 기자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진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팩트 체크부터 해야지”라며 기자들을 다그치는 김백진의 뚝심은 진짜 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9월 4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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