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박기영(40)이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41)과 열애 중이다.

28일 오전 박기영의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박기영과 한걸음이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식이 아닌 간단한 식사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가수 박기영과 한걸음이 탱고를 추고있다. 사진|KBS2 화면
두 사람의 만남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으로 이어지게 됐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에 출연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무대를 탱고 콘셉트로 꾸몄다. 당시 무대를 준비하며 친분을 쌓아갔고, 이후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걸음은 아르헨티나에서 4년 동안 유학 생활을 거친 탱고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 2016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십 인 아시아 살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인재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25일 사계프로젝트 3번째 싱글 음반 '거짓말'을 발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9월 1일과 2일 홍대 무브홀에서 단독 스탠딩 록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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