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동진. 제공|푸른곰팡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조동진(70)이 28일 오전 별세했다.

'포크계 대부'로 불린 조동진은 지난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1979년 '행복한 사람'으로 데뷔한 조동진은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동생인 조동익, 조동희 남매와 장필순, 이규호 등이 모인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이끌었다. 2016년 11월에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로 팬들을 만났다. 오는 9월 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13년만의 레이블 공연을 열 계획이 있었지만 오를 수 없게 됐다.

현재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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