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태양이 빅뱅 멤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태양은 콘서트 후반부 '라스트 댄스'(Last Dance) 피아노 버전을 부른 뒤 "다섯 명이서 부르던 노래 혼자 부르려니까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양은 "이 노래를 부를 때 멤버들이 많이 생각난 것 같다"며 "제 인생에서 저희 빅뱅 멤버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자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어 "저희가 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고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된 것은 모두다 여러분들께서 저와 멤버들을 항상 지켜주시고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은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자, 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렸다. 

태양은 오는 8월 30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달라스,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캐나다 벤쿠버까지 모두 8개 도시에서 북미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모두 19개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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