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미가 남편상을 당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정운택-김민채 파혼

배우 정운택과 뮤지컬 배우 김민채가 파혼했습니다. 정운택과 김민채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을 약속, 지난 6월 1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두 사람의 파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정운택 소속사 P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 6월 초 결별했다”며 “정운택은 현재 복잡한 마음을 추스르며 공연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 송선미 남편상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씨가 지난 21일 오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고 씨는 21일 서울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조모(28)씨와 소송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조 씨는 이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 씨를 공격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 씨를 검거한 뒤,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측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송선미 남편 고 씨의 피살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얼스토리 눈’ 측은 고인의 장례식장 모습을 화면에 담아 과잉 취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리얼스토리 눈’ 측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습니다.

★ 이준기-전혜빈 결별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결별했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이준기와 전혜빈이 최근 결별했다.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사이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준기 전혜빈 커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 커플이 됐는데요. 공개 열애의 벽이 컸던 걸까요. 두 사람은 결국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합니다.

★ ‘탑과 대마초’ 한서희의 폭로

빅뱅 탑(최승현, 30)과 대마초를 함께 흡연했던 연습생 한서희는 23일 방송된 K STAR와 인터뷰에서 “탑이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서희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단 한 번도 강제로 (대마초를) 권유한 적이 없으며 전자담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탑은 지난달 2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취중에 한서희의 권유에 따라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했는데요. 탑은 항소하지 않고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였습니다. 한서희는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 박유천, 눈물의 소집 해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이 2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6시께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노력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유천은 군 생활 중 성추문을 비롯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문신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박유천은 팬들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 뒤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 눈물을 머금기도 했습니다. 이날 300명 이상의 국내외 팬들이 출근길과 퇴근길을 찾아 응원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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