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 제공|홍콩 마리끌레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하지원이 홍콩 패션매거진 커버를 장식, 한류의 위엄을 과시했다.

최근 하지원이 홍콩 마리끌레르 매거진 9월호의 커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오는 8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과 영화 '맨헌트' 홍보 차 진행됐다.

1년 만에 다시 성사된 이번 촬영에서 하지원은 강렬한 '레드 여신'으로 변신했다. 화보 속 하지원은 머리를 자르기 전 긴 웨이브 헤어와 레드 립, 실키한 소재의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당당한 여성상을 대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 마리끌레르는 하지원에 대해 "20년 동안 연기를 해오며 많은 경험을 해왔지만, 매번 작품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물이다. 그의 태도와 언어, 여유로운 자세에서 '한국 드라마 여왕'의 명예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 배우 하지원. 제공|홍콩 마리끌레르
하지원은 인터뷰에서 "'병원선'을 통해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맨헌트'에 대해서는 "킬러 쯔위 역을 맡아 한국에서 3개월 동안 액션 훈련을 했다. 의사소통은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병원선' 촬영에 들어가기 전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하며 미식을 즐기고, 런던에서 클러빙을 하며 새로운 패션과 음악을 경험한 이야기를 더해 흥미를 자아냈다.

하지원의 인터뷰 및 화보는 홍콩판 마리끌레르 9월호에 게재된다. '병원선'은 8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맨헌트'는 올 연말 아시아권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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