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우. 제공|UL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정태우가 EBS 라디오 '북카페' 새 DJ로 발탁됐다.

정태우는 오는 28일부터 EBS 라디오 '북카페' 진행을 맡게 됐다. 올해로 연기경력 30년 차인 베테랑 배우 정태우는 데뷔 이래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이번 DJ 발탁으로 또 한 번의 장르 불문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EBS 라디오 '북카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9~10시에 방송되는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매주 국내외 문학작품을 한 편씩 선정해 드라마 형식으로 낭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저자 및 국회의원을 초청해 신간 도서나 추천 책을 소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북카페는 진행뿐 아니라 낭독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데, 정태우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를 만큼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연기 내공도 깊어 기대가 크다"며 친숙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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