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왼쪽부터)-우도환-류화영. 제공|나무엑터스, 키이스트, 이매진아시아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매드독'이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이라는 막강한 조합을 탄생시켰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은 25일 배우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의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로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유지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일명 '미친개' 최강우를 연기한다. 전직 경찰이자 태양생명 보험조사팀의 팀장으로 예리한 눈썰미, 남다른 촉을 지닌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극중 최강우는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변모해 보험 사기꾼을 집요하게 쫓는 '매드독'을 이끈다.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부터 최근 드라마 '굿와이프'까지 스크린과 안방을 누비며 활약 중인 는 배우다.

우도환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우아하고 자신만만하며, 누구보다 영리하고 감각적인 남자다. 어떤 표정도 지을 수 있고, 어떤 사람도 될 수 있다. 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속내를 숨기고 최강우와 손잡고 '매드독' 팀에 합류한다.

영화 '마스터'에서 이병헌의 심복 스냅백으로 눈도장을 찍은 우도환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거쳐 최근 '구해줘'에서 존재감 굳히기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매드독'에서는 최강우 역의 선배 유지태와 팽팽히 부딪히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류화영은 체조선수 출신 보험조사원 장하리 역을 맡았다. 매드독 팀의 홍일점이자 비상한 머리를 가졌다. 조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역할도 소화하는 변신의 아이콘이다. 은인이자 가족 같은 최강우를 따라 '매드독'에 합류해 활약을 펼친다.

류화영은 드라마 '청춘시대'의 강이나로 호평을 받았고 현재 방송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유지태는 "보험 범죄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어서 신선했다. 최강우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완전히 정반대의 인물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강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고루 갖춘 '매드독'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도환은 "'매드독'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저를 믿고 택해주시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류화영은 "장하리가 가진 매력에 푹 빠졌다. 장하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확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드독'은 '파트너', '로맨스 타운'을 연출한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맨홀' 후속이다.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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