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김희찬이 성숙한 답변으로 시간 여행을 거부했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새 웹드라마 '어쩌다1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도형 PD를 비롯해 출연자 최민호, 이유비, 김보미, 김희찬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찬은 작품처럼 타임 슬립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묻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실패하고 상처도 입은 순간들은 분명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 바꿔놓는다고 해도 결국엔 원상태로 돌아올 것 같다. 맞서 싸워 이겨내야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쩌다18'은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 오경휘(최민호 분)가 죽은 첫사랑 한나비(이유비 분)를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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