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홀'에 출연 중인 김재중과 유이. 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맨홀' 김재중과 유이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 설렘 지수를 높인다.

24일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이하 '맨홀') 관계자는 영혼이 된 주인공 봉필(김재중 분)이 28년 짝사랑 수진(유이 분)을 등에 업고 길을 걷는 장면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봉필은 맨홀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화재 사고에서 수진을 구했다. 본래 수진을 구했어야 할 사람 대신 나서 영웅이 된 봉필은 행복한 현재를 그리며 돌아왔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했던 것과 정반대였다. 자신이 수진을 구한 뒤 쓰러져 6년째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과거를 바꾼 결과로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가 되자 봉필은 절망했다.

화재 사고를 통해 봉필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게 된 수진이 6년 동안 변하지 않고 곁에서 봉필을 지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진은 동네에 새로 온 약사 재현(장미관 분)의 끈질긴 구애에도 봉필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표했다. 영혼이 된 봉필이 수진의 속마음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필수커플'(봉필+수진 커플)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봉필은 조용한 밤 수진을 업고 가고 있는 모습이다. 수진 역시 봉필의 등에 업힌 채 편안하게 두 눈을 감고 있다.

제작진은 "6회 방송 역시 상상초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필수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운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는 24일 오후 10시 6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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