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과 유이가 해변에서의 달콤한 한 때를 보냈다.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맨홀' 김재중과 유이가 해변에서의 달콤한 한 때를 보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관계자는 25일 김재중과 유이의 심쿵 밀착 스킨십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시간여행을 그린 드라마다.

김재중은 극중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흔한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가열 차게 28년째 짝사랑 중인 '여사친' 수진(유이 분)이 결혼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낙담하던 그는 의문의 맨홀에 빠지며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유이는 봉필의 28년 짝사랑이자 '여사친' 강수진을 연기한다. 대충 묶은 머리도 예쁜 세련된 비주얼을 지녔다. 의외의 허당기까지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공개된 스틸은 극중 해변에서 여름 아르바이트를 하는 봉필을 찾아간 수진이 그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장면이다. 유이에게 얼굴을 맡긴 채 행복해하는 김재중의 모습과 다정스레 선크림을 발라주는 유이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유이의 결혼 소식과 함께 김재중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되며 관계 변화를 맞게 된다. 과거로 돌아간 김재중은 유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애를 쓴다. 시간여행은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현실을 뒤죽박죽 바꾸어 놓는다. 뒤틀린 현재도 되돌려야 하고 수진의 마음도 잡아야 하는 김재중의 고군분투 시간여행이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