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가 갓세븐이 입은 피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갓세븐 측이 공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을 침해하고 다른 공항 이용객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당사는 공항 이동시 경호 인력을 확충 배치하고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JYP는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와 다른 공항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며 아티스트에게 접촉하는 행위, 아티스트에 가까이 붙어 동선을 쫓거나 무단으로 촬영하고 녹취하는 행위를 지적했다. 허락없이 아티스트 개인 물품인 신분증이나 휴대폰 등을 촬영하는 행위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법 행위를 제3자에게 지시하거나 도와주는 행위도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 제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 일부 무질서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갓세븐 이미지와 갓세븐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YP 관계자는 "평소 갓세븐의 일부 팬들이 공항에서 불법 행위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최근 정도가 심해져 멤버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어 공식 입장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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