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뮤지션이 컴백 티저 2종을 공개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악동뮤지션이 오는 20일 ‘사춘기(하)’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4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악동뮤지션의 영문 활동명 ‘AKMU’와 컴백 날짜 ‘JULY 20’이 적힌 2종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은 스산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이번 신보를 통해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울창한 숲에서 거울로 얼굴을 가린 모습, 숲 밖으로 팔을 뻗은 모습이 담긴 티저는 악동뮤지션의 순수하고 청량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월 YG의 첫 번째 주자로 정규 앨범 ‘사춘기(하)’를 발표하며 한겨울에 걸맞은 힐링을 줬다. 앨범 전체 수록 곡이 모두 음원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으며 2017년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 디지털 종합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 신보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시도와 특별한 감성을 펼쳐 온 악동뮤지션이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국내 컴백뿐 아니라 전국투어 콘서트 ‘일기장’을 4개월째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 창원, 22일에는 고양 공연을 앞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