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이 14일 개막한다. 제공|E&P컴퍼니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이 웃음과 감동을 예고했다.

13일 극단 해오름은 "'펜션에서 1박2일'이 14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펜션에서 1박2일'은 각박한 삶 속 치매 할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위트 있는 연출을 곁들여 한국 사회의 노인 문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세아이(세상에서 아주 작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이후 네 번째 공연이다. 해오름의 대표이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 등에서 활약한 배우 신준영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부건 윤석배 강신구 윤미하 우슬기 윤선미 이단비 황인혜 등이 출연한다.

극단 해오름은 1985년 10월 극단 '하나'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2004년 극단 해오름으로 변경 재창단했다. '바쁘다 바뻐', '하늘아 하늘아', '만화방 미숙이' 등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왔다.

웃음과 공감을 오롯이 담아낸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은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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