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영주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캐스팅됐다. 제공|벨라뮤즈㈜, CJ 문화재단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서영주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연 츠네오 역에 캐스팅됐다.

오는 9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84년 6월 '월간 가도카와'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했던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서영주는 극중 조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츠네오 역으로 백성현, 김찬호와 함께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맑고 청량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세계 최연소 알런 역으로 분해 배우 조재현과 연기 대결을 보여줬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다시 연극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직접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자리라서 더욱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범죄소년', '뫼비우스', '밀정', '눈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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