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일수 ⓒ옌볜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일수(30)가 중국 슈퍼리그 옌볜 FC에 입단했다.

옌볜은 12일 "황일수가 11일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39번을 받았다.

옌볜 구단은 "황일수는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최근 한국 국가 대표로 뽑혀 A매치를 뛴 선수"라며 "측면과 전방을 두루 볼 수 있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옌볜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2승 4무 10패 승점 10점에 그쳐 1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처져 있다. 옌볜은 황일수를 영입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8일 충칭 리판과 경기에선 0-4로 대패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옌볜은 박태하 감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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