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지창욱(30)이 8월 14일 입대에 앞서 팬콘서트,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 등으로 팬을 만날 계획이다. 앞으로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지창욱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지창욱은 오는 8월 14일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지창욱이 8월 입대하면 2019년 전역까지 작품 활동을 지켜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지창욱은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A Film by Ji Chang Wook History Concert - Jiscovery’를 열고,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소감을 전하는 것. 지창욱은 특히 1회 공연만 진행하려 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후 2시와 7시, 모두 2회 팬콘서트를 진행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으로도 지창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창욱은 13일 개봉하는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주역으로, 주인공 타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 작품으로 13일 종영하는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아쉬움도 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창욱은 2008년 데뷔 후 안방극장과 스크린, 뮤지컬을 종횡무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노지욱 변호사 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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