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로베르트 칠러 ⓒ VfB 슈투트가르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론-로베르트 칠러가 독일로 돌아간다.

VfB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트 칠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로베르트 칠러는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해 기쁘다. 슈투트가르트 측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고 나 역시 슈투트가르트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빠른 시간 안에 팀에 녹아들고 싶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칠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하노버96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노버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것과 달리 레스터에서는 카스퍼 슈마이켈의 백업 골키퍼로 뛰었다. 고대했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도 했으나 리그 출전은 9경기에 그치며 총 13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독일 전통의 강호인 슈투트가르트는 2015-16 시즌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지만 1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 2017-18 시즌부터는 분데스리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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