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 이적을 원하는 PSG의 미드필더 베라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마르코 베라티(24·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바르토메우 회장이 베라티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나세르 알 켈아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을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사의 화두는 '베라티 영입'이다. 바르사는 최근 '2년 연속' 중원 보강에 실패했다. 2014년 합류한 이반 라키티치를 제외하곤 안드레 고메스, 아르다 투란 등의 선수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바르사의 레이더망에 베라티가 들어왔다. 베라티는 현재 만 24살의 젊은 선수로, 패스에 능하고 지능적인 미드필더로 정평이 나 있다. 이미 소속팀 PSG에서 뛰며 챔피언스리그 등 수준 높은 대회를 경험했다. 이탈리아 대표 팀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바르사는 여러 번 베라티의 이적을 추진했다. 베라티는 역시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면 PSG의 프리시즌을 참가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좀처럼 이적의 진전은 없었다. PSG는 베라티를 핵심 전력으로 생각하고 계약기간도 2021년까지라 여유가 있다. PSG는 셀링 클럽도 아니다.

결국 바우토메우 회장이 나섰다. 바우토메우 회장은 알 켈아이피 회장과 대담으로 베라티 이적 가능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 바르사의 바우토메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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