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라가 레스터 시티 이적에 가까웠다. ⓒ세비야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보라가 레스터 시티 이적에 가까웠다.

세비야는 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레스터 시티와 이보라의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알렸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만 남긴 상태다. 계약을 마치면 팬들에게 공식적인 결별을 알릴 것이다.

이보라는 195cm인 장신의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세비야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2013년 여름 레반테를 떠나 세비야에 합류해 172경기에 나서 30골 13도움을 올렸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은골로 캉테의 이적 뒤 중원에 무게감 있는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은디디, 멘디, 아마티 등 캉테의 대체 요원을 영입했지만, 예상만큼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이보라 영입으로 중원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에서 1400만 유로(약 182억 원)로 이적료를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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