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타부(가운데) ⓒ올림피크 마르세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루이스 구스타부가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랑스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한다.

마르세유는 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루이스 구스타부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구스타부는 브라질 국가 대표로 42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다.

브라질 코린치안스를 떠나 유럽으로 건너온 뒤 줄곧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호펜하임,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를 거쳤다.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25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다. 공격적이고 기술적인 미드필더로 명성을 날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14 시즌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강등 위기를 맞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를 1,2차전에서 모두 1-0으로 꺾고 잔류에서 성공했다.

구자철과 볼프스부르크 시절 동료이자 경쟁자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