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가 6번째 정규앨범 'T-WITH'를 발표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김태우가 피처링을 도와준 가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태우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정규앨범 'T-WITH' 쇼케이스에서 "피처링 해준 모든 분들을 직접 소개했다. 고마운 분들이 참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우는 "바쁜 친구들이라 시간 맞추기가 힘들었다. 그 친구들 시간이 날 때까지 스튜디오에 계속 대기하고 있어야 해서 고생을 했다. 가장 고마운 사람은 '느낌적인 느낌' 피처링을 도와준 2PM 옥택연이다. 현재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밤 11시 반 촬영 쉬는 시간에 짬을 내 왔다. 30분 만에 녹음을 끝냈다. 워낙 잘 하는 친구다"라고 했다. 

이어 "펀치의 노래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 왜 이 분이 OST를 부르면 대박이 나는 줄 알게 됐다.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가장 밝은 '선라이즈(Sunrise)'라는 곡을 함께 불렀는데 메이저 댄스 곡을 처음 불러봤다고 했다. 본인도 즐거운 경험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니가 고파' 작사와 랩을 담당한 매드클라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드클라운이 가사를 쓰니 야릇한 느낌이 났다"며 웃기도 했다. 

그러면서 "매드클라운과 녹음을 완료하고 나니 GOD 노래 느낌이 났다. 곡 초반에 치고 나오는 호영 형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었다. 당장 전화해서 피처링을 부탁했다. 다음날 바로 와서 해줬다. 완성도가 정말 높게 나왔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김태우 정규앨범 'T-WITH'는 '태우와 함께 모두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따라가'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트렌디한 신스, 비트 속 김태우의 목소리가 청량한 느낌을 준다. 

'따라가'를 제외한 6곡에는 가수 알리,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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