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고의 1분은 이상민이 차지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은 18.6%(전국 기준), 최고 24.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2 '개그콘서트'는 7.7%, JTBC '효리네 민박'은 6.2%, '비긴어게인'은 4.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시간대가 다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가 16.4%,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12.8%로, 각 채널의 대표 일요 예능 역시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무려 24.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이상민의 신발 컬렉션. 이상민은 1/4 하우스가 가득 차도록 신발을 늘어놓고 신발을 소중하게 닦기 시작했다. 어머니들은 "신발가게 같다" "가서 하나씩 사자"며 혀를 내둘렀고, 이상민의 집에 온 딘딘과 슬리피도 "하나만 주면 안 되냐"며 신발을 탐냈을 정도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것은 지난 4월 16일. 지난 2일까지 모두 12회가 방송되는 동안, '미운 우리 새끼'는 3번 전국 시청률 20% 선을 넘어 최고 21.5%라는 기록을 세웠고, 단 한 번도 18% 선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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