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부 정규 리그 MVP 이효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정의경(두산)과 이효진(SK)이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녀부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대회 남녀부 정규 시즌 시상식을 열었다.

전날 끝난 남자부 정규 시즌에서는 76골을 넣고 41도움을 기록해 최다 공격 포인트(117점)를 기록한 정의경이 MVP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117골, 52도움으로 SK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끈 이효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부 정규 시즌 MVP는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2월 개막한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 시즌은 이날 막을 내렸고 4일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여자부는 8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치른 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8일부터 정규 시즌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3전 2승제의 챔피 언결정전을 치른다.

4일 열리는 여자부 준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 3위 부산시설공단과 4위 삼척시청의 경기로 진행되고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 시즌 2위 서울시청과 6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5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 호크스가 5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2위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

3위 SK가 이기면 7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러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9일과 12일 정규 시즌 1위 두산과 챔피언 결정 1, 2차전을 치른다.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은 두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녀부 정규 시즌 1위 팀에 1,500만 원, 2위 팀에 750만 원을 지급했으며 3위 팀에는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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