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나혜미. 사진| 곽혜미 기자, 이매진아시아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가수 에릭(38)과 배우 나혜미(26)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에릭과 나혜미가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월 열애를 인정,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에 제기된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한 이후 약 3년 만에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발표 후 에릭은 신화창조 공식 팬카페에 "그녀(나혜미)와는 5년 가까이 만나고 있다. 그동안 많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다"며 "첫 열애설 기사 당시 서로 헤어져 있을 무렵이었기에 서로를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헤어진 연인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후배라고 말한 것"이라고 항간에 불거진 '열애설 거짓 부인'을 해명했다.

이어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하신 분들께 애정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신화) 20주년 성과도 중요하지만 20주년 이상 갈 수 있는 발판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함께 만들자"라고 당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4월 17일 에릭은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도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가수와 배우로 모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혜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고 최근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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