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잠꼬대로 웃음을 줬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이경규의 투덜거림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됐다.

3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의문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이경규의 잠꼬대였다. "끙끙끙" 앓는 소리를 내던 이경규는 "진짜 싫다" "기가 찬다"고 읊조리며 꿈에서조차 정글에 온 것을 후회했다. 그렇게 잠꼬대는 기본으로 정글을 뒤흔드는 이경규의 코골이 소리 덕분에 병만족은 새벽녘 자동으로 기상해야했다.

그러나 정작 이경규는 자신이 잠꼬대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김환을 통해 지난 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경규는 민망함에 "아니다. 정글은 연예인들의 정신력을 강화시켜주는 산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면서도 독설을 멈추지 않는 이경규의 모습은 30일 오후 10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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