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알베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다니 알베스(34)가 유벤투스와 결국 결별한다.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하다. 

영국 BBC는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대상에 오른 다니 알베스가 유벤투스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이미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늘 유벤투스와 직업적 관계가 종료된다. 유벤투스를 위대한 클럽으로 만든 모든 이들을 추억하겠다. 유벤투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알베스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당시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졌다. 지난해 유벤투스에 합류한 알베스는 팀의 리그 우승과 챔스 준우승을 이끌었다. 

알베스는 맨시티행이 유력하다. 알베스는 “나는 돈을 위해 축구를 하지 않는다”며 맨시티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첼시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알베스가 조만간 맨체스터 시티행을 위한 메티컬 테스트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르면 7월 첫주에 알베스는 맨시티와 사인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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