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이클 킨(번리)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바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버튼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 시간) "에버튼의 번리의 수비수 마이클 킨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66억 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 시기까지 나왔다. '더 선'은 킨이 이르면 다음 주 구디슨파크에 입성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킨은 맨유 유소년 출신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14-15 시즌 번리로 임대됐다. 이후 번리의 주전으로 도약하며 그 다음 시즌 완적 이적했다. 지난 시즌은 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또 올해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뽑히며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킨은 친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맨유가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해 이적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

에버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드필더 다비 클라센을 아약스에서 데려왔고 네이선젤로 마켈로를 영입했다. 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골키퍼 조던 픽포드 영입을 완료해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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