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사인하고 싶다고?" 보누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수비진을 이식하려고 한다. 관심의 대상은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로 향한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8일(한국 시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5500만 유로(약 705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관심이 있다. 또한 알렉스 산드루도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55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약 770억 원)의 이적료로 구체적인 수치가 나온 상태에서 첼시의 구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스쿼드의 양적, 질적 팽창은 필수인 가운데, 콘테 감독은 자신의 친정 팀이기도 한 유벤투스의 수비수들을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까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1실점만 하는 괴력을 보인 바 있다.

중앙 수비의 핵심인 보누치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산드루가 첼시의 집중적 관심 대상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보누치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산드루의 경우앤 유벤투스가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테오 다르미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 데 실리오(AC 밀란), 다닐루(레알 마드리드)가 현실적인 대체 요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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