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안 브란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독일의 신성 율리안 브란트(21·레버쿠젠)가 소속 팀 바이엘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의 타깃 브란트가 팀 잔류를 선언했다. 이유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브란트는 독일 언론 '키커'와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어리다. 지난 시즌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까닭에 나는 소속 팀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브란트는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일품인 선수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브란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이다.

그러나 당장 이적은 힘들 전망이다. 브란트는 "월드컵을 1년 앞두고 큰 구단으로 이적은 위험요소가 크다. 원하는 시간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잔류를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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