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장정석 감독은 "후반기까지 남은 15경기가 중요하다. 전반기까지 승패 마진 5에서 7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선수들과 정한 목표는 +7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투수들은 7~9회 각자 정해진 이닝이 없을 수 있다. 더 중요한 상황을 더 강한 투수로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칫 경기 중반에 일찍 놓아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토요일(24일 LG전 2-8 패)같은 경기는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2일 목요일 대전 한화전(12-13 패)이 대표적이다.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4⅔이닝) 바로 뒤에 조상우(1⅓이닝)를 붙였다. 오주원이 7회, 하영민이 8회 등판했다. 25일 LG전(4-2 승)에서는 선발 윤영삼(4⅔이닝) 다음 이보근(1⅓이닝)이 5회에 이어 6회까지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