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네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스페인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 시간) "바네가의 에이전트 마르셀로 시모니안이 '바네가는 세비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또다른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인터 밀란이 바네가에 대한 900만 유로(약 115억 원)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바네가는 2014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세비야에서 활약했다.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한 핵심 미드필더다. 중앙에서 주로 활약하고 시야가 넓고 패스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다.

마르카에 따르면 '전 소속 팀'인 세비야는 바네가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협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는 바네가 영입으로 중원에 영리한 선수를 더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요베티치를 인터 밀란에서 임대해 와 쏠쏠한 재미를 봤다. 요베티치는 24경기에 출전해 7골과 5개 도움을 올리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요베티치의 활약을 고려해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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