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사랑' 김영철-김숙.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김영철이 가상 아내 송은이가 아닌 처제 김숙과의 애정행각을 보여줬다.

최근 진행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송은이와 가상부부 생활 중인 김영철은 스케줄을 마친 뒤 자신의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 그는 의문의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줄리엣 내가 볼 수 있게 지금 베란다로 나와 주시오"라고 다정한 부탁을 했다.

그러자 "로미오~"를 외치며 베란다 창문을 연 사람은 다름 아닌 김숙이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실제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주민이었던 것이다.

김숙은 1층에 있는 형부 김영철에게 "우린 이렇게밖에 못 만나는 것이오?"라고 외치며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하는 멘트를 날렸다. 김영철은 전화통화에서 끝내지 않고 김숙에게 "선물 줄 것이 있으니 잠시 내려오라"며 두 사람만의 시간을 제안했다.

뜬금없는 밀회를 나눈 김숙과 김영철의 에피소드는 27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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