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은 27일 종영되는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여진구의 쌍둥이 형 김범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우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애틋한 형제애와 실험의 타깃으로 납치된 극적 상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전까지 굳혀온 훈남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은 안우연의 찬란한 필모그래피를 살펴봤다.

안우연은 tvN 드라마 ‘풍선껌’에서 막내 작가 준수 역을 맡아 설렘을 선사했다. 연상녀 김정난과 현실로맨스를 펼치며 패기 돋는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준 안우연은 데뷔작부터 차세대 훈남 스타를 예약, 무한한 가능성을 알렸다.

KBS2 ‘아이가 다섯’은 안우연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린 작품. 극중 안우연은 신임 교사 태민 역을 맡아 임수향과 달달한 커플연기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워너비 남친, 일등 사윗감의 매력을 뽐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안우연은 SBS ‘질투의 화신’에서 매력만점 대구 소년으로 변신했다.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안우연은 교복 연기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는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합격점을 받으며 소년미를 발휘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의사 선생님이자 도봉순의 쌍둥이 동생 봉기 역을 맡았다. 박보영과 쌍둥이 호흡으로 주목받은 그는 착하고 다정하고 똑똑한 ‘완벽 엄친아’로 분해 적은 분량 속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우연은 JTBC 웹드라마 ‘힙한선생’ 촬영을 마쳤다. 또한 8월 방송 예정인 ‘청춘시대’ 시즌2의 새 얼굴로도 합류한다. 두 편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는 안우연은 이번에 아이돌로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써클’은 안우연의 필모그래피 중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다. 배우로서 역량을 입증한 안우연이 마지막회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