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언. 제공|비에스컴퍼니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시언이 SBS 새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 출연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여덟 살 청년과 서른한 살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를 함께 만들었던 백수찬 PD와 이희명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시언은 주인공 성해성(여진구 분)의 친구 신호방 역을 맡는다. 이시언이 연기하는 신호방은 오지랖은 넓지만 속이 깊은 인물이다. 고교 시절엔 오락 반장, 현재는 친구들이 모두 떠난 청호시에 남아 치안을 책임지는 성실한 경찰관이다.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 연락책을 자처하는 유쾌한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시언은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스틸러'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전 제작 드라마 '맨투맨'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 만큼,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등이 캐스팅 됐다. 오는 7월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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