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빅뱅 대성이 '무한도전' 이후 4년 만에 단독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대성은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판듀 디너쇼'로 꾸며지는데, 대성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래와 춤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강력해진 예능 멘트로 녹화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성은 오랜만의 지상파 예능 출연임에도 거침없었고 "스텝퍼로 다이어트를 했다"며 '스텝퍼 포즈'로 스튜디오를 종횡무진 휘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의 하이라이트는 대성의 무대였다. 

대성은 '판듀 디너쇼'에 걸맞는 특유의 '뽕필'과 '뽕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이를 지켜본 작사가 김이나는 "대성은 우리 시대의 노름마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름마치'란 최고의 흥과 기예를 겸비한 남사당패의 수장을 의미하는 말로 과거 노름마치들은 극, 노래, 때로는 굿판까지 곁들이는 최고의 예능인으로 대접받았다. MC 전현무 역시 대성의 맹활약에 "대성이 그사이에 예능감이 더 늘었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번 '판듀 디너쇼'에는 대성에 맞서 가수 설운도와 홍진영이 동시 출격, '판타스틱 듀오2' 사상 첫 3자 대결로 치러진다. 2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