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방' 차태현-김민재. 제공|몬스터 유니온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차태현과 김민재의 갈등이 예고됐다.

23일 방송되는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에서 김민재는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 몰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으로 분했다. 차태현은 지훈과 호적상 부자관계를 가지게 된 월드기획이라는 존재감 없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광재 역을 맡았다. 광재는 지훈을 친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챙긴다.

이 가운데 22일 공개된 사진 스틸 속에는 화가 잔뜩 난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앞에 선 김민재는 무언가 억울하고 분한 듯한 표정으로 대적하고 있다. 또 술자리를 가진 차태현은 착잡한 듯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김민재는 주먹을 살짝 쥔 채 아래만을 내려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김민재가 떠난 휑한 자리를 애써 모른 척 한 채, 멍한 눈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부자의 갈등을 짐작케 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들 지훈과 아버지 광재가 서로 다른 입장으로 인해 대립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허심탄회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공감케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차태현의 어색한 술자리를 지켜볼 수 있는 '최고의 한방'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3~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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