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 배달꾼'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제공|지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에너지 가득한 '최강 배달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청춘배달극이다.

최근 '최강 배달꾼'은 여의도 KBS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전우성 감독, 이정우 작가를 비롯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김혜리, 이원종, 조희봉, 이민영, 김기두 등 이 모여 호흡을 맞췄다.

열혈 배달부 최강수 역의 고경표는 힘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청춘을 대변하는 최강수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것이다. 캐릭터에 몰입한 고경표는 진지와 웃음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

채수빈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달리는 배달부 이단아로 분했다. 채수빈은 톡 쏘는 말투로 대사를 소화해냈다. 씩씩하고 강단 있는 모습부터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김선호는 비상을 꿈꾸는 버림받은 황태자 오진규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고원희는 자진해서 독립전쟁에 뛰어든 철없는 금수저 이지윤 역을 생기발랄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김혜리, 이원종, 조희봉, 이민영, 이칸희, 예수정 등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명품 중견배우들의 열연은 극에 힘을 더했다. 또한 김기두, 허지원, 강봉성, 정익한, 김민석 등 배달부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은 3시간여의 긴 대본 리딩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최강 배달꾼'은 전우성 PD와 이정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7월 28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