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는 ESPY 선정 '최고의 파이터'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ESPY 어워즈(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최고의 파이터'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맥그리거와 경쟁하는 후보는 △드미트리우스 존슨(UFC 플라이급 챔피언) △테렌스 크로포드(WBC WBO 라이트 웰터급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WBC WBA 미들급 챔피언) △안드레 워드(WBA WBO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ESPY 어워즈는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각 스포츠 부문의 최우수 선수들을 뽑는다. 각종 스포츠 명예의 전당 회원들과 기자단 등으로 이뤄진 패널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스포츠계의 '그래미상'으로 불린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

맥그리거는 '최고의 파이터' 부문뿐만 아니라, '최고의 국제적인 선수' 부문 후보에도 이름 올렸다. 경쟁자로는 복싱 카넬로 알바레스, 육상 우사인 볼트, 축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에도 ESPY 어워즈 '최고의 파이터'에 올랐다. 올해 2연패를 노린다. '가장 약진한 선수' 부문 후보였다.

■ 2017 최고의 파이터 후보

코너 맥그리거(UFC 라이트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UFC 플라이급 챔피언)
테렌스 크로포드(WBC WBO 라이트 웰터급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WBC WBA 미들급 챔피언)
안드레 워드(WBA WBO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 2017 최고의 국제적인 선수 후보

코너 맥그리거(종합격투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
우사인 볼트(육상)
카틴카 호스주(수영)
카넬로 알바레스(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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