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준비한 대로 경기를 했다."

대구FC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안드레 감독대행은 "결정적인 슈팅을 몇 개 놓쳐아깝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경기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반드로가 있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했을 것이다. 대구가 원하는 축구를 하는 데 도움됐을 것은 분명하다"면서 주포 에반드로의 부재에 대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대구는 후반 30분까지 서울에 슈팅을 3개밖에 주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 대행은 "공격을 차단하려고 노력했다. 데얀이 깊이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받는 유형의 선수다. 이 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경기 준비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기량이 좋아 공간을 주면 개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2,3선을 좁히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펼치도록 지시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